아우토크립트(Autocrypt Co., Ltd.) 종합 보고서
핵심 요약:
아우토크립트는 2019년 펜타시큐리티 자동차 보안 사업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자율주행·커넥티드카 보안 전문 기업이다. APAC 지역 유일의 UNECE WP.29 R155/R156 Technical Service(TS) 자격을 보유하여 글로벌 완성차 OEM의 VTA(차량형식승인) 사이버보안·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평가보고서를 독점 공급한다. 2024년 매출 231억 원(전년비 +8.5%), 영업손실 172억 원, 당기순손실 479억 원을 기록했으나, 약 500억 원 규모 외부 투자 및 2025년 IPO(공모 308억 원) 자금으로 R&D·인프라 투자를 지속하며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.
| 구분 | 주요 내용 |
|---|---|
| 설립·상장 | 2019년 8월 설립 · 2025년 7월 15일 코스닥 상장(공모가 22,000원) |
| 임직원 | 약 285명(85% R&D) |
| 주요 솔루션 | V2X 보안 모듈·PKI 관리, IVS 보안 모듈·IDS/IPS, WP.29 R155/R156 컨설팅·테스팅 서비스 |
| 시가총액 | 약 2,105억 원 |
| 상장 주식수 | 9,569,672주 |
| 유통 가능 물량 (Float) | 3,232,591주 (약 33.78%) |
| 주요 투자자 | KB인베스트먼트·Ulmus Investment·Pathfinder H·현대기술투자 외 시리즈A·B 투자 및 하나증권 등 IPO 참여 |
1. 시장 기회 및 성장 동인
- 규제 의무화:
- WP.29 R155(사이버보안)·R156(업데이트) 2022년 7월 신규 차종, 2024년 7월 전 차량 의무 적용
- 한국은 2025년 8월부터 신차 대상 CSMS 인증 의무화
- 글로벌 시장 규모:
- 2024년 58.3억 달러 → 2032년 197.5억 달러(CAGR 16.5%)
- APAC 점유율 52.5%, 북미·유럽은 자율주행·OTA 수요 확대
- 반복 매출 모델:
- 연간 갱신 평가보고서·차량당 로열티 결합으로 안정적 매출 확보
- 기술 표준 역량:
- ISO/SAE 21434·ISO 17025·ASPICE CL2 인증, APAC 최초 WP.29 TS 자격(네덜란드 RDW 지정)
2. 최근 5개년 실적 추이 (2020–2024, 단위: 억원)
| 연도 | 매출액 | 영업이익 | 당기순이익 |
|---|---|---|---|
| 2020 | 35 | −15 | −15 |
| 2021 | 78 | −61 | −60 |
| 2022 | 119 | −176 | −223 |
| 2023 | 213 | −198 | −326 |
| 2024 | 231 | −172 | −479 |
3. 2025년 전망
- 매출: 약 340억 원(+42%)
- 영업손실: –120~–150억 원
- 당기순손실: –120~–150억 원
4. 비즈니스 모델
- TS 평가 서비스: 2024년 매출의 20% 비중, 2026년 TS 평가 연간 150억 원 확보 목표
- 로열티 매출: 2024년 20% → 2027년 50% 전환 계획
- 글로벌 네트워크: 6개국 8개 사무소, 21개 OEM·Tier-1 부품사와 협업, GRTS 상호인정 활용
5. 경쟁력 및 위험 요인
- 경쟁력:
- 유일한 APAC WP.29 TS 자격(공인 VTA 보고서 발행)
- 반복 매출 구조(갱신 평가·로열티)
- 국제 표준 인증 역량
- 위험 요인:
- 5년 연속 적자 구조, 2026년 흑자 전환 전까지 외부 자본 의존
- 일본·중국 시험소의 TS 자격 취득 시 점유율·마진 하락
- IPO 보호예수 해제 후 유통물량 증가
- 설비 감가상각·운영비 부담
6. 전략적 대응
- 일본·중국 현지 시험소와 제휴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모델 구축
- 취약점 진단·컨설팅·자동화 솔루션 등 부가 서비스 강화
- 유럽·미국 등 추가 WP.29 TS 자격 취득
- 설비 투자 완료 후 비용 효율화 및 인력 생산성 제고
7. 결론
아우토크립트는 WP.29 TS 자격을 기반으로 한 독점적 평가 보고서 발행권과 반복 매출 모델로 2026년 흑자 전환이 가시화된다. 유통 가능 주식 비중 약 33.8%의 유동성 하에 안정적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이 크다. 다만 일본·중국 시험소 진입, 대규모 적자, 유통물량 증가 등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