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‘제네시스 프로젝트(제네시스 미션, Genesis Mission/Genesis Project)’는 연방 정부가 가진 방대한 과학 데이터와 슈퍼컴퓨터, 국립 연구소를 하나의 거대 AI 연구 플랫폼으로 묶어 과학·에너지·안보 분야 혁신을 가속하겠다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다.
무엇을 하려는 프로젝트인가
-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1월 행정명령을 통해 에너지부(DOE) 중심의 ‘제네시스 미션’을 출범시켰고, 이를 아폴로 프로그램·맨해튼 프로젝트 급 동원이라고 규정했다.
- 목표는 연방 정부가 축적한 거대 과학 데이터셋과 국가급 슈퍼컴퓨터를 AI로 통합·분석해 신약, 신소재, 에너지, 국방 등 핵심 분야의 발견 속도를 “수년에서 며칠·몇 시간 수준”으로 줄이는 것이다.
핵심 구성요소
- 에너지부 국립연구소 17곳과 연방 기관의 과학 데이터, 슈퍼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‘통합 AI 실험 플랫폼’으로 묶어, 기초·응용과학용 대형 AI 모델과 로봇 실험실을 구축한다.
- 백악관 과학기술보좌관(APST), 에너지부 장관, AI·암호화 특별보좌관 등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, 학계·민간 기업(NVIDIA, AMD, HPE 등)과의 파트너십도 전제로 한다.
목표 분야와 기대 효과
- 행정명령과 미션 설명에서 제시한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다: 과학적 발견 가속, 국가 안보 강화, 에너지 우위(셰일·핵·신재생 등) 확보, 노동생산성 향상, R&D 투자 수익 극대화 등이다.
- 특히 에너지 측면에서는 전력망 효율 개선, 전기요금 상승 억제, 미국 내 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핵심 성과로 제시한다.
정책·전략적 의미
- 트럼프 행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“민간 AI 혁신은 규제로 막지 않고, 정부는 데이터·컴퓨팅 인프라를 개방해 뒷받침한다”는 기조를 강조하며, AI 패권 경쟁에서 미국 우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드러냈다.
- 국내외 분석에서는 제네시스 미션을 기존 AI 행정명령·AI 전략 계획을 ‘한 단계 상위의 국가 프로젝트’로 묶어주는 우산 프로그램이자, 미국 과학·에너지·안보 생태계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.